요즘들어 깃헙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픈 마음이 생기곤 하는데, 프로그래밍 실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기여의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관둔 적이 있습니다.
오픈소스에 기여하기가 점점 두려워져서 이젠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저같은 초보자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코딩을 못하는 사람이 오픈소스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
저는 코딩 못하는 (지금도 못함) 비전공자일때 이슈 트래커에 버그리포트랑 피처 리퀘스트 마구 업뎃하면서 브스코드 레포랑 빔 플러그인들에 기여했읍니다.
그때 제 글에 실시간으로 마소 갓갓 플머들이 댓글 달아주고 피드백 해주는 거 보고 감동해서 코딩에 더 빠져들었죠.
영어만 할 줄 아시면 됩니다.
정 코드로 기여하고 싶다면 대충 proof of concept 류 코드 작성해서 pull request 한 다음 레포 주인한테 알아서 머지하라고 하면 자기가 고쳐 씁니다. 그거 보면서 또 배우면 되죠
저도 너무 하고 싶은데 동시에 너무 두려운 대상이 오픈 소스 기여에요.
제 허접한 코드나 생각을 괴수들에게 공개해야하니 q.q
요즘 코톡에서 질문자님같은 분들이랑 가볍게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하나 할까하는데 같이하실래여?
저야 좋읍니다!
뭐하실래여? ㅋㅋㅋㅋㅋ
음… 코톡 클론사이트 어때여?
디스코스 같은걸 만들자 흠…
영어를 배우셔서 해당 소스를 소개하는 documentation의 오류등을 지적해주거나, 등록된 이슈에 답해준다면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는 있겠죠? 아니면, 해당 오픈소스에 본인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해보세요.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선택되서 프로젝트에도 기여하고 발전하면서 생성된 커밋들을 보면서 현업 개발자들의 개발 과정을 확인하면서 코딩 실력도 늘 수 있지 않을까요?
코톡 앱도 괜찮을 듯 하네요.
아이디어는 많은데 겁이 나서 말하지못한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큰거 잡으시면 1년이상 걸릴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