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인데 직장 때려칠까요...?

요새 직장 다니는데 자꾸 회의감이 드네요 일도 못하고, 속도도 안 나오고

뭘 보고 달려가는지도 모르겠어요…

일하면 일할수록 뭔가 내 자신이 성장한다는 느낌보다는 진흙탕에 빠지는 기분입니다.

예전처럼 뭔가 자그만한 거 짜도 기뻐할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반대입니다.

좀 쉬고 마음 잡고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직장 생활이 힘든게 아니라 염증이 느껴질 때는 쉬는게 맞습니다.
단지 일을 못하거나 속도가 안나온다고 자괴감이 드시는 부분은
직장 상사나 동료에 의한 가스라이팅이 있는 것은 아닌지(ex.이거하는데 두달이나 걸려? 아직 멀었네)
업무 일지 같은 자기 객관화 자료로 스스로의 업무 능력을 평가하여
마음을 다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직용 자소서를 써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물네살은 가장 큰 재산입니다. 빠르게 회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는 좋은 시기입니다.
심심이님의 상심이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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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건 아닐까요?

뭔가 xx한 이유, yy한 이유 때문에 일이 싫어진 것 같아도, 막상 들여다보면 체력이 엄청 떨어져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상태인 사람이 종종 보여서요.
만약 그런 이유가 맞다면, 아령이나 실내 자전거 싼거 사서 운동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하루에 한 10분? 운동하는 정도로 활력을 찾았거든요!

힘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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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루팡 정신이 부족합니다.
돈 들어올 수 있는 것 마련한 다음에 때려쳐야 됩니다.
물론 지쳤으면 회사에서는 일하지 말고 딴짓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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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어달 질펀하게 놀아보새욤
괜히 공부하네 뭐하네 하지마시고
질리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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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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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처럼 보이는데
아직 젊으시니 호캉스도 즐기시고
게임도 하고 먹고싶은거도 드시고
책도 읽으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때 쓰라고 돈벌잖아요.
기계도 휴식없이는 절대 오래 못쓰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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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될때 어거지로 꾸역꾸역 할려고 하면 더 안되더라구요, 제경험으로는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뭔가 통찰력같은게 생기덥니다.
마치 한달전에 짠 코드보고 몹시 부끄러워 지는거같이, 지금 잘 안되고 하는게 시간 지나고 보면 개선할 점이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니깐 너무 막 걱정 안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삶이 즐거운게 최고같아요
일단은 해야되는거만 하면서 흥미있는거만 찾아보시면 좀더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싶네요!!

공감 또 공감…
괜히 오래 걸리는 일감 줘놓고 들들 볶아요ㅠㅠㅠ
그게 또 역량/성과 평가에 들어가는게 문제네요
평가를 커밋한 코드 줄 수로 하는 상사/조직장이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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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자기 시간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다른 일하면서 느낀건데, 회사에 제 시간을 업무시간 이상으로 쓰면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이걸 조절하기 힘드시다면…

운동이나 산책을 틈틈히 하실 수 있을 때 하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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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휴가란 휴가를 다 때려박고 혼자 하고싶은거 다 하고있다보면
일이 그러워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