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과 재택근무에 관해

문득 서울에서 출퇴근하며 250을 받는 친구보다(지금은 거리두기 4단계로 재택근무지만)
재택근무하면서 200을 받는 제가 더 윤택한 생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퇴근하면서 드는 교통비도 안 들고, 시간도 아끼고, 서울의 비싼 월세도 안 내고…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서울 집값이 계속해서 올라간다면 코로나가 끝나도 재택근무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요?
월 300을 받고 출퇴근 하는 사람보다 월 270을 받고 재택근무하면
사장은 인건비가 줄어서 좋고, 노동자는 삶의 질이 높아져서 좋고.
서로간의 합의점을 잘 찾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집값도 영향을 받겠죠, 진짜 대규모로 일반화되면요. 공방에 모여서 뭐 조립하는거도 아니고, 어차피 컴터로 일할꺼 구지 부득부득 그 수 많은 사람들이 아침저녁으로 박터지게 전쟁을 치를 가치가 있나 싶읍니다.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회사들이, 어쩔수 없이, 대단위 재택근무 실험을 해봤으니 과거보단 많이 적용되지 싶읍니다.

실제로 재택으로 구인하는 업체도 많아진게 보이고요.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말이죠.

이런 글 도 썼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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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미 선구자가 계셨군요

재택이 좋긴하죠… 재택이랑 비견할만한거는 회사에 기숙사가 있어서 출근까지 걸어서 1분걸리는 정도겠네요 ㅋㅋ… 관건은 재택으로 일하는 방식이랑 회사에서 다 모여서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길거고 적응하는게 문제겠네요.

재택으로 하면 아무래도 메신저, 이메일 사용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으니까 비동기적으로 일해야하죠. 회사라면 동기적으로 일할 수 있을 일도 죄다 비동기로 해야하니 좀 어렵겟죠? 특히나 한국에서라면 즉문즉답을 많이 요구받고, 요구하고, 또 연락이 잘 안되면 바로 통화걸고 등등… 동기에서 비동기로 가는 업무방식의 변화가 잘 될수있을런지… 다들 잘 하고 있을라나요.

그밖에 오히려 재택으로 일하면 일하는 시간이 증가한다는 의견을 들었는데, 이것도 앞으로 고려할 대상이겟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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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 이런 저런 이유로 수도권 선호는 여전히 강세겠지만,
자신이 그런거 상관없이 마음편히 재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출근길/퇴근길이 시간/에너지 소모가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그리고 얼굴 맞대면 자연스레 해야하는 정치 / 눈치보기(…)도 너무 싫기도 하구요(재택으로 하면 적어질 것 같은 느낌이…?)

여담으로 재택이 일반화되었다면, 본인의 의지가 있다는 전제로 낮에는 아시아권, 밤에는 서구권에서 일할 수 있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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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짜, 강자만 살아남는 거죠 전세계적으로… 지엽적이던 인재풀이 한도끝도 없이 넓어질테니까요. 언제나 양면이 있는것 같아요, 모든것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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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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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확실히 무섭네요
특정 직업군의 연봉이 전세계적으로 통일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