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사회초년생이 진로 고민좀 풀겠습니다 ㅠㅠ


(방황하는자) #1

대기업 si로 입사예정인데
플젝다니면서 pm테크 타기보단
그냥 개발자의 길을 걷고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제가 각종 수소문과 검색을 통해, 그리고 조직도도 확인해보고 하면서
사내에서 제가 원하는 일과 가까운 부문이 어떤 부서들인지 찾았습니다.

보니까 신입 TO가 아예 없진 않은 것 같던데
이걸 나중에 부서배치 전 면담같은 거 할때
직접 어필해도 될까요???
신입이 이러면 나댄다고 찍히나요? ㅠㅠ
정말 고민입니다.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개발자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나요?

아무생각없이 2~3년 다니다 선택할 시기를 놓칠까봐도 고민입니다ㅠㅠ


(sh) #2

본인 의사를 표현하는데 눈치를 볼 필요가 있나싶읍미다. 되든 안 되든, 얘기는 해 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sloth) #3

님이 이야기하신 조직에서는 배치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필할 기회가 있으면 어필하세요.
SI면 어차피 신입 기술교육같은걸 시킬텐데 거기서 평가 1등같은거 하면은 좀 더 어필할 때 좋겠지요?
그런데 대형 SI회사의 정체성은 금액이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작은 부분들은 하도급 업체에게 나눠주는 분할 정복과 리스크 관리입니다. 어떤게 옭고 그른게 아니라 그냥 그 기업들의 역활이 그런겁니다.
R&D 조직에 가도 SI는 결국 SI일 겁니다.
물론 SI조직도 기술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 분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냥 대형 SI 기업의 정체성과 큰 방향성은 그렇다고 보시면은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그냥 그 산업의 방향성이 그런거니까 장기적인 계획같은걸 세울때에 참고해도 좋을것 같읍니다.
A가 중요한 조직에있으면서 우리는 왜 B에 힘을 쏟지 않느냐고 불평하면 조직이든 구성원이든 둘 다에게 좋지 않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