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과 정의 또다른 의미

편은 의심합니다.
정은 수용합니다.

편은 발산하고 정은 수렴하기 때문입니다.

정은 굵은 줄기와 함께 합니다.
이를테면 멀티 쓰레딩 같은겁니다.

편은 자꾸만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이를테면 멀티 프로세싱 같은겁니다.

집안의 자원을 자꾸만 밖으로 가져나가 써버리니
옛부터 좋은눈으로 바라봐주지 않던 개념입니다.
겁재 상관도 한 통속입니다.

그래서 ‘가지’ ( branch )를 친다. 란 말이 있는 것이죠.
나무가 곧게 자랄 수 있게 잔가지를 치는 것을 표현한 건데,

야생의 여러 사건 사고들 속에서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상용 식물처럼, 털 깎은 푸들 처럼 길러져서는 안되겠지요.
그늘이 져서, 더 큰나무에 가려져서 광합성을 하지 못해 고사하는 일이 없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향으로 가지를 뻗음이 맞습니다.

한 마을 사람들이 식량이 떨어져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기전에
모험가들은 모험을 떠나야 합니다.
모두가 떠나버리면 마을이 사라져버리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꼴로 맹수들에게 분할통치 되어버릴지 모를 일이지만 말이죠.

인성은 공부도 되고, 나에게로 향하는걸 감지하는 것도 되고, 관심을 받는 것도 되는데,
편인은 의심합니다.

누군가가 선물을 줄때,
정인은 고맙다고 받습니다.
편인은 이걸 왜 저 줘요?하고 의문부호를 띄웁니다.

편은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정은 사회를 유지시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견이 안좋은 것으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틀린 생각은 아니죠.

정반합에서 반이 하는 역할이 편이 하는 역할인 겁니다.
그렇게 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의미들을 깎아 나가는걸
문학에서는 흔히 조탁 이라고 합니다.
이는 단단한 관념을 쪼는 것으로,
보석을 가공하는 것과도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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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은 비견 식신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X 염색체 처럼 크로스 돼요.

비견 - 식신   편재 - 편관 - 편인
          X
겁재 - 상관   정재 - 정관 - 정인

여기서 편재 정재로 넘어가는 위치가 크로스 포인트

길신 = 비견 식신 ( 정재 ) 정관 편관
흉신 = 겁재 상관 ( 편재 ) 편관 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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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넣은_이미지_2020__1__14__오전_9_32

태생이
한적 비겁 식상은 양(+)권이고
재성 관성 인성은 음(-)권이죠
한적을 육친으론 본원이라고 하죠.

비유하자면
낮에 양한 사람들은 낮에 일하는 사람들이고
낮에 음한 사람들은 낮에 자는 사람들이죠

즉 편이란건,

낮에 자고 밤에 일하는 청개구리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낮에 소풍가는 사람들을 위해 밤에 도시락을 싸고
낮에 자기는 잠들어버리는 그런 존재랄까요?

이 그림의 확장 분류는 제가만든 것.
원래는 오행까지만 설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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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교차되어 있는 거였네요.

그건 그렇고 이 귀한 걸…
lazy evaluation 해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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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근데 그러면 편관을 극하는건 상관이겠네요.

제가 식신 2개 상관 1개, 편관 2개 정관 1개 인데

정관이 많이 쫄리고 ( 식신 : 정관 = 2 : 1 )
편관이 좀 쎈 거겠네요. ( 상관 : 편관 = 1 : 2 )

안그래도 ‘편’ 넷, ‘정’ 셋 인데
정관이 극 당하니 저는 편투성이인가 봅니다.

아니 극은 순서대로 정편은 교차

아 그럼 딱 숫자대로 극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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