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에 대한 생각, 그리고 만물의 이원론화

최근에 성의 역사라는 미쉘 푸코라는 사람이 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학교수업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책이라서 읽긴 한건데,
너무 난해하고 처음읽을땐 구글번역기를 보는줄 알았네요 ㅡ,ㅡ;;
인상 깊었던게,
성의 역사에서는 에서
" 권력은당연하게도 법규의 형태도 금기의 효과도 지니고 있지 않다. 반대로 그것은 특이한 성적 욕망들의 세분화를 통해 일을 진행시킨다. 그것은 성적 욕망에 한계를 정하지 않으며, 성적 욕망의 다양한 형태들을 확장시키면서 무한한 침투선 들을 따라 그 형태들을 뒤쫓는다. 그것은 성적 욕망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들에 대한 특성별 분류의 방식으로 육체 속에 포함시키고, 성적 욕망을 피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쾌락과 권력이 서로를 보강하는 나선을 통해 여러 가지 성적 욕망의 변종들을 끌어들이며, 차단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최대로 포화된 장소를 마련한다."

권력이라는것이 눈에 보이기엔 욕망을 차단시키는 장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쾌락을 더 쫒게 만들면서, 권력과 쾌락이 서로서로 갈등처럼 배배 꼬이게 만든다는것이었습니다.

인생의 12가지 법칙이었던가… 거기에선 혼란과 질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위에서 말하는거랑 말하는 논지가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혼란이 질서를 만들고 질서가 다시 혼란을 만들고
그러면서 음과 양이 꼬이는것… 절권도 문양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돈을 모으고 싶었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관점을 발견했습니다.

요즘은 소비내역이 문자로 날라오고 잔액도 표시해 주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잔액을 알려주면서, 돈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게끔 만들어 주는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잔액을 계속 보게 만들면서, 남아있는 잔액을 머릿속에 생각하게 만들면서
그와 동시에 머리속의 소비의 유혹에 넘어가게 만듭니다.
사실 돈을 안쓰고싶고, 돈을 절약하고싶으면 그냥 ‘저축해야지, 돈을 쓰지말아야지’ 라기 보단 그냥
생각을 안하고 살면 되는거였습니다.(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
저축이라는 생각이, 돈을 내가 모으고 있다는 생각이 돈에 관하여 생각을 하게 함으로써 다시 돈을 쓰게끔 만드는 욕구에 쉽게 넘어가게 만드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문자 매세지를 안받고, 돈을 써야하는 상황에 들어가게끔 상황을 만들지 않으며
그냥 최대한 삶속에서 돈 생각을 최대한 안해보려고 합니다.

코톡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남자가 사실 여자를 유혹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라고 부추기게 만든다고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러니깐 한 방향으로 사건이 진행되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게 아니고 서로 배배 꼬이면서 오히려 그러한 결속이 강화되는게 있지 않나…

컴퓨터도 0 과 1이죠.
제가 지식이 얕아서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네요.
최대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지내봐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이 모인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또 제 머릿속에있는 또다른 무언가가
“돈을 다 써버려!!!” 라고 강하게 소리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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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쾌락과 권력의 양성 피드백 이군유~

그걸 추상화. caller callee 개념으로 고고~
본인의 저축 이야기로 다시 구체화.

공부 잘하시네요. ㅋㅋ

책 내용은 양성 피드백이지만
통장 예시는 음성 피드백이라는 것도 재밌는 부분 : )

양성 피드백과 음성 피드백이 있군요!
요즘 어쩌면 굉장히 쓸떼없는거 같기도 하지만, 가끔씩 본질적인것에 대해 생각하게되고, 제 몸을 생각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기위해 몸에서 주는 신호와 행동들을 주의깊게 듣고 있습니다…해서 책을 좀 많이 읽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비슷한 현상? 이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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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구할 가치가 있는 의문인가 먼저 고민해 보시고
장기적으로 이익이 될 일이라면 인생의 한 순간정도 할애할 수 있겠죠.

쓸데없는게 아니에요.
삶에 적용까지 하고 계시다면요 : )

앞으로도 공부하시는 모습 종종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ㄷㄷ
저는 뭐 제가 그리잘난 사람도 아닌데 제 글에 이런 좋은 말씀을 해쥬시다니 몸들바를 모르겠네요
이마음 그대루 열심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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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토금수 에서 화의 목표는 금입니다. ( 두칸 뒤 )
화는 타고난 욕구와 욕망을 말하고 금은 권력을 말하죠.

식상과 관성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결국 권력은 권리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의 권리추구는 본능을 자중케 함과 동시에 본능을 자극하죠.
자중과 자극의 방향은 사회화입니다.

금이라는 하얀 접시가 자꾸만 욕망을 확장 시키는 것은,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공공성의 역할을 갖기 때문입니다.
오행에서 언급하는 내용들이죠.

과연 그 욕구와 욕망, 권력이 가지는 속성들이 악할까,
무소유에 이르는것이 옳은가 에 대해선 각자의 해답에 이르러야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에게 같은 조건과 문제가 주어진 것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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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모든게 마음먹기 달려서, 마음만 바꾸면 편안해진다라고 하는데, 이젠 제가 나이를 먹어서 저말고도 신경을 써야하는 사람이 많아지는거 같아 적당히 욕심은 갖지만 너무 그거에 스트레스는 안받으려고 노력은 해야겠네요. 언제쯤 답글의 내용이 100%이해하고 그 답글을 토대로 저의 결론을 내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를 더 먹어봐야겠네요 ㅡ.ㅡ;;

저걸 한방에 이해하면 괴물일걸유?

그럼 못 알아들을 글을 왜 쓰시는 걸까…
아마 타임캡슐을 묻고 계시는 거겠죠.

감사한 일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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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정말 많이 어렵습니다 ㅋㅋ…
지금은 사실 프로그래밍을 못하는 환경이라, 이론과 뼈대만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학교 다니면서 마치 새총쏘듯이 훅 하고 성장하고 싶네요… 언젠간 나이먹으면 알게되겠죠? ㄷㄷ

그럼요.
포기하지 않는다면.

10년 이상을 바라볼 공부에 목매고 조급할 필요 없죠.

lazy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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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와닿았던 말이… 아마 히말라야같은 등산가들이 하는 말이었는데, 크레바스에 빠지거나 어떤 삶과 죽음의 생사에서 죽는 사람들은, 충분히 구조대가 올수있는 시간동안 먹을수 있는 물과 식량이 있음에도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결국 두려움과 조급함 같은 감정이 그렇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저도 제 능력이 프로그래밍이라는 재능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믿고 가볼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생각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사는 아니어서 길을 걸어가다 보면 다른사람, 이상한 사람취급 받을일두 많겠죠 뭐 별수없으니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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