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코톡에 이런 글을 쓰긴 좀 그렇지만… 그냥 보고 ㅂㅅ인가하고 넘어가주세요.

내용

제가 오늘 낮잠 자다가 꿈을 꿨는데
저가 아파서 어떤 병실에 입원해 있었어요.
근데 거기엔 저 말고 아무도 없었어요.
그리고 또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어떤 사람이 저한테 곰인형(…)을 주더라고요.
저는 처음엔 별로 신경안썼죠 당연히 인형 가지고 놀 나이도 지났고…
그 사람이 나간 직후에 갑자기 온 몸이 아파왔어요.
정말 죽을 정도로 아파서 숨도 제대로 못 쉬었어요.
창문 밖은 어느새 어두워졌고 병실엔 저 말곤 아무도 없었어요.
너무 아파서 걸을 수도 없었고 목소리는 안 나오고…
그렇게 한 5분정도 있다가 좀 상태가 괜찮아졌어요.
우연히 아까 그 사람이 주고 간 곰인형이 보이더라고여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얘를 안아줬어요.
그랬더니 누군가가 또 들어왔는데 이번엔 착해 보이는 저랑 비슷한 또래였어요 아마도
저보고 "괜찮니? 아까 많이 아파했던거 같은데…"라고 했어요.
아까도 말했듯이 저는 걸을 수도 없었고 목소리도 안 나온다고 했는데, 얘는 또 이걸 어떻게 알았는지 의문입니다만…
아무튼 저는 아까 이 곰인형을 안은채로(…) 그냥 가만히 있었죠.
“…그러니까 다음부턴 그런 생각하지말자?” 라고 말한 순간

…꿈에서 깼습니다.
신기하게도 꿈에서 운 기억은 없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제가 울고 있더라고요.
확실한 건, 일어난 직후에 느낌이 ㅈ같았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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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고민거리가 많으신가보네요. 넘겨짚는 건 아닌가 모르겠지만…
힘들 땐 잠시 쉬어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전한 취미를 만드는 것도 괜찮다고 들었읍니다. 영화 보기 같은 거요.
에리드님의 밝은 모습을 기대합니다. :kissing_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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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개꿈 엄청 많이 꾸는데요.
특히 재수한지 5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재수하는 꿈을 꾼답니다.
꿈에 재수학원 선생님 나오고 공부하고 자습하다 깨면 진짜 무엇 같은데, 의미부여 안하고 개꿈이다 생각하고 넘기면 어느순간 까먹드라구요
생각이 고민이 되는건 생각을 붙잡아서 고민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붙잡지 말고 훠이훠이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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